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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IV에서 마초맨이 헐크호건 덕분에 손쉽게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밀리언 달러맨이다.

레슬매니아 IV가 열린 해인 1998 여름, Summer slam에서 달러맨이 복수를 위한 경기가 열리게 되었다.
관계된 인물이었던 헐크호건과, 자이언트가 각각 팀으로 되어 흥미진진한 태그매치로 결정되었다,

그 당시 최고의 선역팀 vs 최고의 악역팀 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진진한 경기이지 않는가?

헐크호건과 마초맨의 mega powers
자이언트와 달러맨의 mega bu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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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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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까지 옷을 맞춰입음;;

팽팽이 맞서다가 mega powers가 승기를 잡은 듯 보였다. 하지만 반격으로 인해 mega powsers는 장외패가 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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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를 막으려는 엘리자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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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 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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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를 벗어 심판의 카운트를 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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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맨 어딜 그렇게 보나~


사실 굉장히 마음에 안드는 시나리오이다. 물론 눈은 즐거웠지만 당대 최고의 선역 태그팀의 승리에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영 찝찝;;

핀치에 몰렸던 두 남자는 기사회생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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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패를 면하고 기뻐하는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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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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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맨의 피니시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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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건의 피니시 작렬


그리고 결국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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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때문에...마초맨 좀 빡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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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단은 이겨서 좋다!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이다.
하지만 그 이후의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 필요했던 요소 같기도 하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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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7 21:43 2009/05/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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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초에 직접 다 조립하고 도색한 프라모델들 중에 TV나 영화에 출현 경험이 있는(...) 로보트들을 모아서 한데 찍어놓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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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에 유년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사진을 보는 순간
'아.. 이거' 라는 느낌 정도는 날 수 있을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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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6 20:45 2009/05/26 20:45

1999년~2001년 정도가 웹 상에서 개인 홈페이지 만드는 열풍이 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와 더불어 PC통신은 서서히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World Wide Web의 인기가 높아져만 갔고, ADSL등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1.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다.
90년대 말은 인터넷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았고, 관련 업종이 유망직종으로 꼽히던 때였다. 그 영향인지 개인이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서서히 붐이 되었다. 그 당시는 네띠앙에 홈페이지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때는 frame구조의 홈페이지들이 많았고, 아기자기하게 홈페이지에 사용되는 아이콘이나 MID파일, 자바스크립트를 활요한 팁을 올려두는 게 유행이었다.
자바스크립트 하니까 생각이 나는데 안광해의 자바월드가 정말 대단히 방대한 자료를 자랑했었다.

2. 설치형 CGI에 눈을 뜨다.
홈페이지 계정에서 제공해주는 방명록이나 게시판이 마음에 안들기 시작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의 입맛에 맛는 CGI들로 관심이 이동하였다.

이때 유명했던 계정이 100Mb에 CGI설치를 지원해준 interpia98이 아닐까 싶다. 상대적으로 용량은 적게 주었지만 x-y넷 또한 인기가 많았다.
이 때, 칠판 방명록으로 유명한 세팔님(http://www.spcgi.com/)의 CGI가 인기가 많았다. 방명록뿐 아니라 게시판, 카운터, 메일러, 메모장, 설문조사 등 웬만한 CGI는 다 있었고, 초보들에게 정말 친절하셨기 때문에 찾는 이와 사용하는 이가 정말 많았었다.

3. Pure Life Dream을 만나다.
웹서핑을 하다보니 특히 CG하시는 분들의 예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너무나도 이쁜 방명록이 있었고 사용자가 자기 마음에 드는 아이콘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너무 갖고 싶었다...
그런데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방명록 위에 Pure Life Dream 이라고 적혀있는 것이었다.

처음 접했을 때는 나는 이게 도무지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다.;; 알아본 결과 설치형으로 배포되는 방명록의 하나였고 퓨라드라는 이름으로 불렸었다.
퓨라드 방명록의 특징은 skin이 html파일로 따로 빠져있어서 자기 입맛에 맞게 수정하는 게 무척이나 쉬었는데 이게 큰 강점이었다.
퓨라드처럼 skin이 html로 빠진 방명록 중에 dapi님의 방명록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Pure Life Dream 정파 - by Russie님
Pure Life Dream 사파 - by Maylily님, NvyU님
Pure Life Dream 이파 - by Seit님
퓨라드 사파가 깔끔한 스타일로 나와서 상당한 인기가 있었고, 특히 Maylily님의 홈페이지의 퓨라드 방명록은 뭔가 재밌는 시스템이 탑재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퓨라드 이파는 다중 답글을 지원하는 게 큰 강점이었다. 지금에서야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그 당시로는 파격적이었다.^^
필자 역시 한때 퓨라드 이파를 메인 방명록으로 사용했었다.
(http://calpis42.x-y.net/cgi-bin/pldbbs/pldbbs.cgi)

나중에 TatterTools 제작과 애니메이션 자막 제작으로 유명하신 JH님도 다중 답글을 지원하는 방명록인 퓨리BBS를 제작하셨었다.

개인적으로 Seit님과 JH님은 뛰어난 코딩 실력과 디자인 감각을 갖춘 분이라서 굉장히 부러웠었다.^^;

4. 짜근 커뮤니티(zzagn.net)가 보여준 작지만 큰 세상
홈페이지 생활에 제법 익숙해지고 좀 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탄성을 지를 만큼 잘 만든 홈페이지들이 여럿 보였다. 그리고 그 홈페이지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주소 앞에 zzagn이라는 게 붙어있었다. 그 주소를 보다보다 알아낸 게 바로 짜근 커뮤니티였다.

정말 웬만한 홈페이지들과는 격이 달랐다. 웹프로그래밍이나 웹디자인의 고수들은 다 모여있는 것 같았다.

이 중에서 기억 남는 분들은 zero보드로 유명하신 zero님,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이자 초인기의 홈페이지 주인공이신 cherry님 그리고 team zezz(WiZZ님西風(ZeFyr)님)
zzagn 커뮤니티의 고수들 중에서 가장 있기있던 분이 바로 zezz분이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당시 정말 아기자기하고 뛰어난 디자인 감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모방했었으니까...

zezz에서 만든 zezz보드와 그 스킨은 지금봐도 너무 훌륭하다!!!
(http://calpis42.x-y.net/bzpe/bbs.php?bid=test)

짜근 커뮤니티와 비슷한 개념으로 예동 커뮤니티라는 후발 주자도 생겼는데, 이곳 역시 굉장한 실력파분들이 다 모였었다.

아직도 속으로 짜근 커뮤니티와 그 당시 홈페이지들의 부활을 기대해본다.

5. oekaki BBS로 대표되는 일본산 설치 CGI들의 인기
오이깎기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그림을 그리고 코멘트를 달아서 게시물을 남기는 형식의 BBS.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매니악한 물건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의외로 공식적으로 한글판을 배포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된다. 정말 상상도 못했다. CG와는 무관했던 사람들까지 가입하고 설치하면서 다들 컴퓨터로 그림 그리는 열풍에 빠졌었다.

그리고 일본 CGI들은 oekaki BBS 이외에도 재미난 아이디어를 가진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특히 게임 CGI들이 많은데 이것도 다들 한글화해서 사용했다. 그 중심에는 필자 역시 포함된 거 같다.^^

필자가 직접 한글화와 커스터마이징을 해서 사용했던 CGI 2개를 공개한다.
http://calpis42.x-y.net/cgi-bin/updown/updown.cgi
http://calpis42.x-y.net/cgi-bin/tackynote/tackynote.cgi

6. Free Talk형 CGI의 인기에서 Blog로...
어느 순간부터 간단히 사진을 올리고 그에 대한 내용을 적는 Free talk 형식의 CGI가 대 유행을 하게 된다. (http://calpis42.x-y.net/cgi-bin/upboard/upboard.cgi)
처음에는 이것도 일본산 CGI를 사용했었지만 이는 모든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는 힘들었고, 국내에서도 NvyU님(http://nvyu.net/)이 IRis nx를 배포하면서 대중화 되기 시작되었다.

자유롭게 사진을 올리며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방문객들은 그것에 간단한 코멘트를 다는 구조의 board였다. 지금의 blog형 게시판과 상당히 흡사하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JH님께서 Tatter Tools를 제작하시고 국내 설치형 blog를 배포하시게 된다. 이 당시만 해도 blog가 이렇게 대중화되었을지 누가 쉽게 짐작했을까...

현재 웹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되는 거 같다.
1) 오프라인 지인들의 교류의 장인 싸이월드
2) blog
3) zeroboard를 활용한 커뮤니티

앞으로 시간이 흐르면 또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유행과 새로운 트렌드는 무엇이 될까 생각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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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5 00:10 2009/05/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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